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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바벨론은 누구인가

5.        바벨탑을 쌓는 헛된 종교행위




5-1. 바벨론 종교의 등장
5-2. 왜 이방종교들은 서로 비슷한 플롯을 가지게 됐나
5-3. 현대의 바벨론은 누구인가





5-1. 바벨론 종교의 등장



인류가 이 땅에 살아온 이래로 수많은 문명들이 명멸해 갔습니다.


고래로 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문명권의 특징 두 가지를 들면,



첫째, 남북으로 북위 30도 근방에 권역이 형성돼 있으며,
둘째, 문명의 시원이 큰 강을 끼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하라 사막 남쪽에 위치한 중앙 아프리카 지역이 오늘날까지도 문명이 발달치 못한 까닭은 다름아닌 광대한 사하라 사막 때문입니다.

도저히 사람이 지나 다니지 못할 악조건으로 인해 문명이 전해오지도 가지도 못한 때문입니다.


한편, 고도로 발달한 문명을 장기간 유지했던 것이 분명한 중앙 아메리카의 아즈텍 문명이나 라틴 아메리카의 잉카 및 마야 문명의 경우는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까닭에 기후조건이 각 문명간 서로 달라 교류가 어려웠으므로 이로 인해 각자 고립된 채 자급자족 하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동서로 길게 뻗은 아시아와 유럽은 같은 기후조건대에 한 대륙으로 연결돼 있어 문명간 교류가 활발하였고 한 곳에서 시작된 발명 또는 새기술이 빠른 속도로 이웃나라로 퍼져 나갈 수 있었던 까닭에 대부분의 문명들이 이 지역에 집중돼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유목민들처럼 사냥과 목축에 의존한 삶을 사는 부족들은 넓은 지역에 산개해 있으므로 한 곳에서 시작된 발명 또는 새기술이 빠른 속도로 이웃으로 퍼져 나갈 수 없었던 까닭에 문명발달이 더뎠습니다.


한 곳에 많은 사람들이 도시를 이루고 사는 정주문명 만이 문명을 일으키고 발전시킬 운명을 타고났다고 생각합니다.


한 곳에 뿌리를 내리고 살자면 기본적으로 식의주 문제가 해결돼야 할텐데 비옥한 토지가 넓게 펼쳐진 큰 강의 하류가 바로 이런 정주문명의 젖줄이 될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곳은 능히 한 사람이 만 사람을 먹여 살릴 수 있는 농업생산성을 보장하므로, 이후에 나타날 왕국의 등장을 예고합니다.

즉 기본적인 식의주 문제가 해결되면 이른바 유한계급, 노는 사람들이 나타나 집단을 조직하고 강제적으로 주변 부족들을 복속한 후, 혈연관계가 아닌 효율적인 체계를 갖춘 왕국체제 안으로 자발적으로 줄 세울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들은 단순 진화의 결과가 아니라 시작부터 엄청 빠른 속도로 진행돼 왔습니다.

어쩌면 이런 문명 발전은 인류에겐 필연적인 과정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한편 문명과 문명이 충돌한 경우,

한 문명은 다른 문명에게 흡수돼 이전보다 더 크고 세련된 문명이 됩니다.

왜냐하면 한 문명에 속한 모든 자원들을 완전히 궤멸시키기 보다는 장점이 있는 것들을 추려내 자기에게도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앞선 기술이나 무형의 자산인 새로운 사상, 종교들은 흡수하는 데 별다른 저항이 없었습니다.




홍수 이후,



노아로 인해 재창조 되다시피한 인류가 다시 문명을 일으킨 과정도 이와 같습니다.



창세기 11장에서,



2그들이 동쪽에서부터 이동하다가 <시날 땅>에 있는 평야를 만나 거기 거하니라.


세계 최초의 수메르 문명과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의 젖줄 사이에 자리잡은 시날평지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바야흐로 유목민들이 정착하여 풍요로운 농경문화를 이룰 때 한 무리의 강력한 사냥꾼 또는 약탈자들이 나타나 정복전쟁을 통해 세력을 확장하여 그들의 왕국을 세운 이야기 말입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뛰어난 사냥꾼 니므롯이고, 그의 아내는 세미라미스, 그의 아들은 담무스 라고 전합니다.



이 얘기의 배경은 시날 평지, 곧 바벨탑을 쌓았던 고대 도시왕국 바벨론 입니다.


니므롯은 살았을 때 영웅이었고 죽어서는 전설이 되었고 신화가 되었습니다.

이른바 태양신이 되었습니다.

니므롯은 바알 신으로, 그의 아내는 메아도미나 또는 마돈나 로 됐습니다.



이전 시대에는 없었던 거대한 집단을 창조하는 행위.



한 왕조의 창업자를 영웅시 하고 신격화 하는 행위는 어느 시대에나 흔히 있는 일입니다.


고대 바벨론 왕조는 기념비적인 건축사업을 일으켰는데,

이로 인해 이 문명이 이후 문명들에게 많은 모티프를 제공하게 됐습니다.




계속해서 창세기 11장에서,



3그들이 서로 이르되, 자, 우리가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는 돌 대신 벽돌을 취하고 회반죽 대신 진흙을 취하며

4또 이르되, 자, 우리가 우리를 위하여 도시와 탑을 세우고 탑의 꼭대기를 하늘에까지 닿게 하며 우리가 <우리를 위하여 이름을 내고> 이로써 온 지면에 널리 흩어짐을 면하자, 하더라.

…(생략)…

8이처럼 {주}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널리 흩으셨으므로 그들이 그 도시 세우기를 그쳤더라.

9그러므로 그 도시의 이름을 바벨이라 하였으니 이는 {주}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기 때문이라. {주}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널리 흩으셨더라.






건축자재로 벽돌을 사용한 걸 보면 대단히 효율적인 건축을 하였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다시 말해, 벽돌이 초고층 건축물의 자재로서 충분히 견고하냐 하는 문제를 떠나 통일된 감독아래 다수의 사람들이 제각기 자기에게 주어진 임무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규모 토목공사에 효율적 일 수 밖에 없습니다.


즉 작은 무리의 사람들을 동원하고도 단순히 벽돌 만드는 작업에만 전념토록 하므로써 분업의 이점을 누릴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돌을 자르고 깍고 다듬는 수고가 필요치 않기 때문에 신속히 작업을 수행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야웨 하나님께서 언어를 혼란스럽게 만드심으로써 더 이상의 토목공사를 중단케 하셨고 언어 무리별로 그곳을 떠나 흩어져 살게 하셨다고 합니다.



이때 고대 바벨론왕국은 크게 축소되었거나 아예 자멸하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



그렇지만 그 신민들은 바벨론 왕국에 대한 그리운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새 정착지에서 또 비슷한 문명을 일으키게 됐을 것입니다.





5-2. 왜 이방종교들은 서로 비슷한 플롯을 가지게 됐나





고대 바벨론 왕국의 종교의식에서 시작돼 여러 나라들에 퍼진 이방 종교제도들이었기에 필연적으로 서로 비슷한 모티프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여신 숭배가 그것인데,


어미 여신인 세미라미스가 자기 아들 담무스를 팔에 안고 있는 형상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이 어미 여신을 하늘의 여왕, 신의 어머니 및 성모 즉 거룩한 어머니 라고 불렀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이 어미 여신을 이시스, 아기는 호루스 라고 부릅니다.


성서에는 아스다롯 이라고 불렀습니다.


카톨릭 교회는 이 여신 숭배를 개종한 이교도들을 위해 성모 마리아로 단지 형태와 이름만 바꾼 채 들여왔습니다.

즉 기독교 내에 이와 비슷한 것으로 대체할 만한 것이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 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이 여신 숭배를 마리아로 분식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성서와는 다르게 마리아가 하늘의 여왕, 즉 여신이 돼버렸습니다.
보석으로 아로 새긴 왕관을 쓴 숭배의 대상이 됐습니다.



“그분께서 이것들을 말씀하실 때에 무리 중에 어떤 여자가 목소리를 높여 그분께 이르되,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이 빤 젖이 복이 있나이다, 하거늘

그분께서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11:27-28)



“그분께서 아직 사람들에게 말씀하실 때에, 보라, 그분의 어머니와 그분의 형제들이 그분과 말하기를 바라며 밖에 서 있더라.

그때에 한 사람이 그분께 이르되, 보소서, 선생님의 어머니와 선생님의 형제들이 선생님과 말하기를 바라며 밖에 서 있나이다, 하거늘

그분께서 자기에게 말한 사람에게 응답하여 이르시되, 누가 내 어머니냐? 누가 내 형제들이냐? 하시고

손을 내밀어 자기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 곧 그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2:46-50)




그런데 이교도의 여신 숭배가 곧 마리아로 분식된 이야기인 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이는 마리아를 ‘마돈나’ 라고 부르는 점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나의 부인’ 이라는 뜻을 가진 고유명사 마돈나는 아스다롯의 다른 이름이니까요.






5-3. 현대의 바벨론은 누구인가





“또 다른 천사가 뒤따르며 이르되, 저 큰 도시 바빌론이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이는 그녀가 모든 민족들로 하여금 자기의 음행으로 인한 진노의 포도즙을 마시게 하였기 때문이라, 하더라.” (요한계시록 14:8)




고대 바벨론 제국은 사라졌지만 이후 주전 625년에 신 바벨론 제국으로 재등장하였다가 주전 539년 페르시아 제국에게 멸망 당합니다.

이로써 역사 속의 바벨론은 사라집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을 통해 세상 끝까지 바벨론이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이 바벨론은 누구를 가리키는 걸까요.



먼저 현대 바벨론의 특징을 살펴보면,


계시록 17장에서,


2” 땅의 왕들이 그녀와 음행하였고 땅의 거주하는 자들도 그녀의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게 되었도다, 하고”


3”내가 보니 한 여자가 신성모독하는 이름들로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주홍색 짐승 위에 탔더라.”


5”그 여자의 이마에 한 이름이 기록되어 있었는데, {신비라, 큰 바빌론이라, 땅의 창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9” 그 일곱 머리는 그 여자가 앉아 있는 일곱 산이라.”




먼저, 한 여자가 등장합니다.

여기서 여자는 교회를 뜻합니다.


참 교회는 정결한 신부로 묘사됩니다.
타락한 교회는 음녀 또는 창녀로 묘사됩니다.



이로써 보건대 현대의 바벨론은 종교적 의미를 가진 교회임이 분명합니다.


다음으로 신성모독 하는 이름들로 가득하다고 합니다.

공교롭게도 교황의 공식직함이 ‘지상에 있는 그리스도의 대리자‘를 뜻하는 'Vicarius Filii Dei' 입니다.


영어에서 ‘Vice-‘에 해당하는 ‘비카리우스‘는 여기에서 대리자를 뜻하지만 경우에 따라 ‘죄’, ‘악’을 뜻하기도 합니다.

즉 이를 다르게 읽으면 ‘적-그리스도’로 읽을 수 있습니다.



한편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주홍색 짐승’은 로마제국 말기를 가리키는 것 같습니다. 서로마제국을 멸망시킨 이민족들이 모두 열 나라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일곱 머리는 그 여자가 앉아 있는 일곱 산이라’고 했는데 로마 시가 바로 일곱 언덕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로마 시에 자리잡은 바티칸 시국을 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현대의 바벨론은 배교한 로마 카톨릭 교회를 뜻하는 것이 아닐까요.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니" (데살로니가후서 2 : 3)




"불법의 신비가 이미 일하고 있으나 다만 지금 막고 있는 이가 길에서 옮겨지기까지 막으리라." (데살로니가후서 2 : 7)




세상 끝에 관한 다니엘의 기록을 보면 7장에서,


25“또 그가 [지극히 높으신 이]를 대적하려고 엄청난 말들을 하며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을 지치게 하고 또 때와 법을 바꾸려고 생각할 것이며 그들은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까지 그의 손에 주어지리라.

… (생략) …

28여기까지가 그 일의 끝이니라.”



여기서,


엄청난 말이란 계시록의 말씀처럼 신성모독 하는 말일 것이며, 때와 법을 바꾸려는 시도는 앞서 설명해온 대로 혼합주의를 말할 것입니다.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는 합쳐서 3년 반이 되는데, 날 수로는 일년을 360일로 잡아 모두 1,260일이 됩니다.



1일 1년 원칙에 따르면,

1,260년 동안 하나님의 성도들을 괴롭힌다는 뜻이 됩니다.



역사적으로 교황체제가 확립된 때는 주후 538년입니다.

이 때로부터 1,260년이 지난 1798년에 나폴레옹의 군대가 이탈리아를 침공하여 당시 교황 비오 6세를 사로잡아 프랑스로 끌고 온 후 그가 그 다음해에 옥사하므로써 성도들을 향한 박해가 끝난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에서,



“또 그 짐승의 눈앞에서 기적들을 행할 권능을 소유하여 그 기적들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속이며 또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말하여 그들이 칼로 상처를 입었다가 살아난 그 짐승을 위해 형상을 만들게 하더라.” (요한계시록 13:14)



다시 되살아난다고 예언합니다.



1929년 이탈리아의 독재자 뭇솔리니가 등장하면서 서로에게 정통성을 추인해준 라테란 조약을 기반으로 실제로 역사 속에 화려하게 되살아났습니다.












6.        그렇다면 어떻게 섬길 것인가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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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 18:37 Apr 05 2011
    너희는, 이것들이 {주}의 성전이라. {주}의 성전이라. {주}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 예레미아 7장 4절
  • 김재광 17:24 Apr 05 2011
    교회가 바벨론이 될수 있다는 글은 예레미아 7장 4절의 말씀을 생각하게 합니다.

    다음 글이 기대되네요~
Author
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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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45 Apr 0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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